검색결과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0. 제8요일의 남자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0. 제8요일의 남자

    싸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었다. 목에 닿는 이불깃이 칼칼하게 서 있는 걸 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었다.설 뜬 눈으로 핸드폰을 켰다. 새벽 6시. 블라인드 틈으로

    중앙일보

    2016.12.22 00:01

  •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우울한 당신 ‘왕년의 나’를 찾고 싶나요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우울한 당신 ‘왕년의 나’를 찾고 싶나요

    정수씨는 언제부터인가 같은 말을 자꾸만 되뇐다. ‘나를 찾고 싶다.’ 생각해 보면 너무 오래 남의 시선에 맞춰서 살아왔다. 하고 싶은 것을 참고, 말하고 싶은 것을 삼키며 살아온

    중앙일보

    2016.12.14 00:01

  •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우울한 당신, '왕년의 나'를 찾고 싶나요?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 우울한 당신, '왕년의 나'를 찾고 싶나요?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를 시작합니다. 분노, 질투, 외로움, 조바심. 나를 스스로 괴롭히며 상처를 주는 내 마음속 몬스터들입니다. ‘서천석의 내 마음속 몬스터’를 통해 내 안

    중앙일보

    2016.12.13 11:36

  • 시심은 하나, 한·미·일 청소년들 자작시 낭송

    시심은 하나, 한·미·일 청소년들 자작시 낭송

    6일 열린 한·미·일 3개국 시낭송 대회에는 청소년 40여 명이 참가했다. 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앞줄 왼쪽에서 넷째),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중앙일보

    2016.11.07 01:02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8.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8. 이별은 언제나 아프다.

    “한 번 껴볼래?” 더블은 보석함을 열더니 조심스레 반지를 꺼내 내 앞에 놓았다.조그만 루비 알이 박힌 얇은 링은 하얀색 벨벳 천 조각 위에서 빛을 내며 반짝이고 있었다. 탄성이라

    중앙일보

    2016.10.06 00:01

  • [마음산책] 마음바다 이야기

    [마음산책] 마음바다 이야기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교장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작고 귀여운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다른 물고기에 비해 머리가 동글게 생겨 모두들 ‘동글이’라 불렀다. 동글이는 어렸을 때부

    중앙일보

    2016.09.30 00:31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4. 카메라오브스쿠라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14. 카메라오브스쿠라

    더블은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묻는다 해도 어떤 답도 할 수 없었다.박스에서 쏟아져 내린 나체의 어떤 여자도, 액자 뒤에 숨어 내부를 염탐했을 카메라 렌즈도 그날 거기서 처음으로

    중앙일보

    2016.09.22 00:01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6. 어떤 고백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6. 어떤 고백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중앙일보

    2016.08.25 00:01

  • '복면가왕' 김연지 "씨야 해체 후 두려움 컸다..무대 울컥"

    '복면가왕' 김연지 "씨야 해체 후 두려움 컸다..무대 울컥"

    가수 김연지가 준 감동은 기대 이상이었다.김연지는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씨야가 아닌 솔로 김연지로서의 기량을 100% 발휘했다. 그룹 씨야의 멤버로서 관심이 분산됐던 과

    온라인 중앙일보

    2016.08.16 09:29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 7분의 1을 넘나드는 남자, 에프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 7분의 1을 넘나드는 남자, 에프

    ┃작가의 말서른다섯, 한창 젊고 아름다운 한 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한명도 아니고 두 명도 아니고, 일곱 명의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다.월요일은 엠, 화요일은 튜즈, 수요

    중앙일보

    2016.08.11 00:01

  • 몸을 사유하라

    몸을 사유하라

    몸을 사유하라지금 가장 핫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김중혁이 새 책 『바디무빙』을 냈다. 그와 나눈 몸에 대한 은밀한 이야기.팟캐스트 ‘빨간책방’의 진행자, 영화 평론가, 음악 칼

    온라인 중앙일보

    2016.08.07 00:01

  • 골키퍼 김병지, 현역 은퇴 선언…"그동안 고마웠다"

    골키퍼 김병지, 현역 은퇴 선언…"그동안 고마웠다"

    현역 은퇴 선언한 골키퍼 김병지. [중앙포토]프로축구 K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한 골키퍼 김병지(4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김병지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남

    중앙일보

    2016.07.19 17:48

  • 자존감 높지만 자기애 약한 소녀는 …

    자존감 높지만 자기애 약한 소녀는 …

    마르그리트 뒤라스 바람직한 인간관계란 과연 무엇일까. 좌충우돌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잠정적 결론은 인간관계란 거리 두기의 기술이라는 것이다. 20대의 나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중앙선데이

    2016.07.10 00:39

  • [해외연예]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룸' 브리 라슨

     지난해 말부터 전 세계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은 거의 이 배우가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스트리아 소녀의 충격적인 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 ‘룸’(원제 Room, 3월 3일 개

    중앙일보

    2016.02.29 19:22

  • “나의 맥박 그대 몸속에 살아 숨쉬네” 노래로 상처 보듬는 기증자 유가족

    “나의 맥박 그대 몸속에 살아 숨쉬네” 노래로 상처 보듬는 기증자 유가족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자들은 새로운 가족을 얻으며 마음속 상처를 이겨냈다. 왼쪽부터 박유나 양, 의형제를 맺은 이봉화·홍광진씨 가족, 의부녀가 된 송종빈·이현

    중앙일보

    2016.02.27 00:14

  • [2015년 나를 뒤흔든 책]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심플하게 산다 … 을미년의 쉼표들

    [2015년 나를 뒤흔든 책]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심플하게 산다 … 을미년의 쉼표들

    2015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여덟 분께 올 한해 읽은 책 중 단 한 권을 골라달라 부탁했습니다.이 분들이 추천

    중앙일보

    2015.12.26 00:46

  •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

    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

    [여성중앙]스스로를 위로하는 사람, 이혜영그녀의 그림들은 일기와도 같다. 그림을 보면 그즈음 마음의 온도가 읽힌다. 프리다 칼로와의 만남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

    온라인 중앙일보

    2015.12.12 00:02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슬픈 나라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지난 21일 저녁 서울 경동교회에 다녀왔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칸타타 ‘정의가 너희를 위로하리라’를

    중앙선데이

    2015.09.05 23:12

  • [양익준 감독의 ‘문제적 인터뷰’] 한국 영화계의 ‘카리스마’ 배우 강수연

    [양익준 감독의 ‘문제적 인터뷰’] 한국 영화계의 ‘카리스마’ 배우 강수연

    ‘외강내유(外剛內柔)’의 면모를 드러낸 그녀가 당신에게 건네는 애정 어린 충고, 그리고 영화인으로서의 속 깊은 이야기 영화감독 양익준은 비주류에서 피어난 주류(主流)다. 20대 시

    온라인 중앙일보

    2015.09.05 00:01

  • 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Summer Vacation 떠난다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 이국적인 것들에 매혹되어 보낸 시간들, 공항처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리가 거치게 되는 장소들에서 마음을

    온라인 중앙일보

    2015.08.29 00:01

  •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②

    [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②

    쉼없이 중얼거리다, 들끓는 내면 시 - 김이듬 ‘호명’ 외 27편 무익한 천사 무릎이 없었다면 무엇을 안았을까 체온이 떨어지면서 비가 퍼붓는다 나는 혼자 입원하고 혼자 죽어 퇴원할

    중앙일보

    2015.08.18 00:46

  • 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취향 따라 여행의 기술

    [여성중앙] Summer Vacation 떠난다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 이국적인 것들에 매혹되어 보낸 시간들, 공항처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우리가 거치게 되는 장소

    온라인 중앙일보

    2015.08.15 00:01

  • 슈퍼맨 일곱 아이들과 제주에서

    슈퍼맨 일곱 아이들과 제주에서

    [여성중앙]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2주년을 맞아 포토 에세이집을 냈다. 제주에 간 일곱 아이들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슈퍼맨’ 가족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강봉

    온라인 중앙일보

    2015.07.17 00:53

  •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 못 오게”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는 의료진 95명과 환자 36명이 함께 격리돼 있다. 평택성모병원에서 온 메르스 환자 때문이다. 이 병원 중환자실을 지키는 김현아(41·사진) 간호사가 편지를

    중앙일보

    2015.06.12 02:28